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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모데후서 2장 — 들은 바를 맡기라

루카 · 2026.08.26

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. 디모데후서 2장 2절 말씀입니다.

이 편지를 쓸 때 바울은 로마 감옥에 두 번째로 갇혀 있었습니다. 곧 세상을 떠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. 그런 그가 마지막으로 마음을 쏟은 일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자신과 함께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. 그래서 그는 디모데에게 부탁합니다. 내게 들은 바를, 충성된 사람들에게, 그들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도록.

이 한 절 안에는 네 세대가 들어 있습니다. 바울, 디모데, 충성된 사람들, 그리고 그들이 가르칠 또 다른 사람들. 믿음은 한 사람에게서 멈추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. 받은 사람은 반드시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그 믿음은 한 세대 안에서 끊어지고 맙니다.

우리는 종종 신앙을 개인적인 소유물처럼 여깁니다. 내가 은혜를 받았으니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바울의 논리는 다릅니다. 들은 것은 맡기라는 것입니다. 맡긴다는 말은 내 손에서 완전히 떠나보낸다는 뜻이 아니라, 다른 사람도 그것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지고 가르친다는 뜻입니다. 거창한 설교나 신학 강의가 아니어도 됩니다. 내가 어떻게 위로를 받았는지, 어떤 말씀이 나를 붙들었는지, 그 한 가지를 나누는 것으로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.

오늘 하루, 내가 받은 신앙의 유산 가운데 아직 아무에게도 나누지 않은 것이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. 그리고 이번 주 안에, 단 한 사람에게라도 그것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.

이렇게 기도합니다. 하나님 아버지, 제가 받은 은혜를 저 혼자만의 것으로 붙들고 있지 않게 하소서. 들은 바를 부탁할 충성된 사람을 제 곁에 붙여 주시고,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. 제 믿음이 저에게서 멈추지 않고 다음 사람에게로, 또 그다음 사람에게로 이어지게 하소서.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.